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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고든은 상당한 정도의 사회성을 드러내는 감독이다. 물론 그러한 성향은 패러디와 과잉을 일삼던 초기작보다는, [개미들의 왕]으로 돌아온 이후의 모습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평이한 스토리 전개에 H.P.러브크래프트에 대한 애정만으로 치부되는 작은 작품, 마스터즈 오브 호러 1시즌의 [마녀의 집] 역시 내가 보기엔 그런 부류의 영화다. [마녀의 집]의 내용은 정말 단순하다. 한 대학원생이 가장 싼 가격의 집을 구하는데, 그 집은 차원이 다른 곳에 살고 있는 마녀가 출몰하여 그 집에 기거하는 사람들을 장악해버린다는 것. 그런데 이 단순한 스토리에는 미국 안에 존재하는 빈곤과 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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