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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애욕의 쎄실리아(Devil's honey)

실제로 풀치는 고어장면의 연출만큼은 못된다고 해도 야한 장면을 잡는데 상당한 재능을 보이는 감독(실제로 많이 찍기도 했다)이다. [애욕의 쎄실리아]은 그러한 그의 재능이 잘 드러나는 작품 중 한 편이다. 처음의 다소 과감한 성적 묘사로부터 대략 20분여 동안 영화는 전형적인 에로물처럼 보인다. 하지만 단순한 에로물로 보였던 이 영화는 주인공의 애인이 죽...

77. 애니그마(Aenigma)

루치오 풀치를 좋아하는 팬들이라고 해봐야 몇 명 만나본 일이 없지만, 어찌 되었거나 그를 좋아하는 팬들의 대다수가 풀치의 과격성을 사랑하는 편 - 물론 나 역시 풀치 최고의 장점은 과격한 표현에 있다고 생각하기는 한다 - 이라서 그런지, [애니그마]는 풀치의 팬들에게도 그다지 환대받지 못하는 듯 하다. 그나마 매니아들에게 이 작품이 알려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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