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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3 Coming Soon : 동쪽의 에덴 극장판 (6)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감상하기 전 [동쪽의 에덴] 극장판 1편 예고가 나오더군요. 사실 제가 이 달에 가장 기다리던 작품은 이 녀석이었기에, 조금 설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TV 시리즈가 끝난 시점에서부터 극장판이 시작되기 때문에, 영화관을 찾기 전 TV 시리즈를 모두 보고 가야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만. 워낙 재미있기도 한데다가, 화수가 그리 많지 않아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듯 싶습니다. (VOD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극장상영전까지는 최종화가 올라올 듯.)

순정만화를 연상시키는 예쁜 그림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그렇게 예쁘장하지만은 않답니다. 꽤 묵직한 소재들(때로는 어둡기도 한)도 적잖이 나열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니트들을 부조리 - 젊은이들의 희생을 담보로 기득권이 유지되는 시스템 - 에 저항하는 자들로 바라보는 듯한 시각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들은 불만만 가지고 있을 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자각도 없고(그저 놀고 있을 뿐이지요), 저항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방향성을 가지지 못하기에 그 자체로는 아직 무력합니다만, 어떤 계기가 주어지면 세상까지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식의 희망을 풀어놓고 있는 것도 무척 좋았구요. [썸머워즈]에서의 마지막 고스톱 장면에서 느껴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어쨌거나. (극장판이 아닌, TV판에 대한 대략의 주관적 인상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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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보도자료에 홍보된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저보다는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설명했을 것 같아서.

<공각기동대> TV 시리즈에서 드라마의 강한 서사 구조를 이끌어나가면서 감각적인 액션과 섬세한 심리 묘사로, 오시이 마모루의 영화 <공각기동대>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끌어나갈 차세대로 주목 받은 카미야마 켄지 감독. 이번에는 원작과 각본 작업까지 함께 하였고, <공각기동대>를 뛰어넘는 치밀하고도 깊이 있는 스토리와 환상적인 비주얼을 창조해 새로운 진화를 거듭한 끝에, 감각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또한, <허니와 클로버>로 만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에 이르기까지 열풍을 일으켰던 장본인 우미노 치카가 캐릭터 원안을 맡아 부드러운 터치로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작품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1월 28일 개봉.


2010. 1. Argento.


※ 영화와는 별개로 우미노 치카의 [3월의 라이언]을 구입할까라는 욕망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그림이 너무 예쁘고 따스해 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