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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비디오드롬

아마도 크로넨버그가 보여준 장르에 대한 집착과 당시 호러 장르의 인기가 아니었더라면, 그는 주류에 쉽사리 안착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에드워드 오닐(옥스퍼드 세계영화사 중)은 말했는데 아마도 사실이리라. 그렇다고 해서 그가 공포영화하면 흔히 생각날만한 영화를 찍었다는 것은 아니다. 공포영화로 알려졌던 크로넨버그의 영화들은, 장르영화라기보다는 작가적이고 ...

[Bluray] 악령의 한(The Nesting)

한 여류작가는 어째서인지 광장공포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상한 꿈들을 꾸고 있다. 집 안에서만 기거하던 그녀는 자신의 증상의 치료를 위해 당분간 한적한 시골마을에 머무르기로 마음 먹는다. 집을 구하러 가던 중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는 숲 속에서 차를 멈추게 되는데(구덩이가 있어서), 그 곳에서 그들은 아무도 살지 않는 허름한 저택을 보게 된다. 그런...

[blurary] VAMP

딱히 기억에 남지 않았던 영화라 살까말까 주저했습니다만, Arrow Video 사의 블루레이들을 컬렉팅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김에 구색맞추기로 사버렸던 영화입니다. 그래서인지 여태 감상하지 못하고 쳐박아두었었는데, 갑자기 80년대의 허접 뱀파이어 영화가 보고 싶어져서 이제야 감상을 했네요. 결론은 유치하기는 합니다만, 이런 영화 오랫만이라 그런건...

[Bluray] 하우스(Hausu)

당시 기존의 일본영화들은 사실주의에 입각해 있었고, 또한 삶에 대해 진지한 자세를 취하는 영화들이 많았다. 영화판은 축소되고 그 자리를 TV가 대체해가고 있었지만, 영화장인들은 TV의 CF를 찍는 것을 명예롭지 않은 일로 생각했다. 반면 단편영화를 한 편 만들어 상영했던 오바야시 노부히코는 그 경력을 연고로 하여, CF 감독으로 활동을 계속 해...

[DVD] Mumsy, Nanny, Sonny and Girly

영국 감독 프레디 프랜시스의 호러코미디 작품. 프레디 프랜시스는 "내가 공포영화를 사랑한 것보다 공포영화가 나를 더 사랑했다."고 말한 바 있을 정도로 때때로 장르를 떠나기를 원하던 공포영화 전문가였으나, 사실은 촬영감독으로 훨씬 유명한데(원래 카메라로 영화를 시작하기도 했다) [영광의 깃발]과 [아들과 연인]이라는 작품으로 두 차례 오스카 수상 경력이...

[Bluray] 죽음과 매장(Dead and Buried)

게리 셔먼의 [죽음과 매장]을 처음 볼 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무래도 첫 살해씬의 강렬함과 마지막 반전 정도일 것이다. 물론 전반적으로 아주 재미있는 영화이지만 그 두 장면이 가진 힘이 두드러지는건 사실이기도 하고. 영화는 외지인에 대한 강한 적개심으로 똘똘 뭉친 평온한 시골 사람들이라는 진부한 설정으로 시작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주요 주제인 ...

[Bluray] The Living Dead at Manchester Morgue

제작자가 감독 호르헤 그라우(Jorge Grau)에게 "자네 공포영화 좋아하나?"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감독이 "네, 좋아합니다."라고 대답했지요. 그러자 또 물었습니다. "[살아난 시체들의 밤] 같은 영화 좋아하나?" 그러자 감독이 "네, 좋아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대화는 거기서 끝났어요. 왜냐하면 그 때 감독은 다른 영화를 준비하고 있...

[DVD] 위커맨 C.E

로빈 하디의 [위커맨]을 감독판으로 다시 감상했습니다. 듀나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영화의 이해도 없는 윗선의 횡포에 의해 개봉 전 15분 가량 삭제를 당했다고 합니다. 그 삭제가 온전히 복원된 것인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네거티브는 모고속도로 밑 어딘가에 묻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거든요. 출처는 역시 링크한 듀나의 글입니다), 어쨌거...

[BD vs DVD] 샤이닝

저는 이유가 없는 한 중복소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네, 돈을 아끼기 위한 핑계입니다). 제가 dvd와 블루레이의 두 버전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은 2작품이었는데, (비디오와 dvd, 혹은 비디오와 블루레이 중복은 좀 있었습니다만) 하나는 [뉴욕리퍼]이고, 다른 하나는 [판의 미로]입니다. [판의 미로]의 경우는 예전 dvd 잡지와 인터뷰를 한 ...

[DVD] 고스트하우스

장르매니아 소수를 제외한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움베르토 렌지는 국내에서 그리 유명한 감독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 하나만큼은 꽤 인지도가 있습니다. 물론 그가 만들었는지는 모른다고 해도 말이죠. 아마도 TV에서 방영한 적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케이블의 영화채널들에 밀려 그 존재가 희미해져 버렸지만,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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